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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로 가는 100세 비밀여행] 04. 30대 소셜 웰니스 Data 비밀 여행

by 어느 컨설턴트가 남긴 이야기들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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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30대 소셜 웰니스 Data 비밀 여행

돈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라!

웰니스로 가는 100세 비밀여행 로고

 20대에 많은 고민과 실행이 이루어졌다면, 30대는 어느 분야에 대한 도전과 쟁취의 나이가 아닐까 싶다. 당신의 30대는 어떠했나?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여 30대 시절에 많은 의미를 남길 수 있었던 인물의 대표적인 사례를 보자.

NHN 사옥을 그린 그림
(출처 : 웰나비)

 최근 스타트업 캠퍼스 총장직을 수행 중인 카카오톡 김범수 의장은 1966년 서울 출생으로 온라인 포털 ‘한 커뮤니케이션’과 국내 1등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NHN의 창업자로, 인터넷 세상을 평정한 후 웹에서 모바일로 시선을 돌려 카카오톡이라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만든 장본인이다. 대학원에서 PC 통신을 처음 접한 김범수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것에 흥미를 느껴 신입 사원 선발이 끝난 삼성 SDS에 무작정 찾아가서 입사 원서를 내고 얼마 후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삼성 SDS에 입사한 김범수는 동료들이 모두 프로그래밍에 집중할 때 PC 통신인 유니텔 개발에 참여하여 기술 개발은 물론 기획, 설계, 유통까지 거의 모든 것을 담당하게 되고 GUI 기반의 유니텔은 Text 위주였던 천리안, 하이텔을 제치고 PC 통신의 판도를 바꾸게 된다. 이후 좋아하는 것을 해 보자는 마음에 삼성 SDS를 나와 한양대학교 앞에 국내 최대 규모의 PC방을 차려 한게임을 만들게 되는데, 첫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1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고, 1년 반 만에 100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공을 가져오게 된다. 이후 네이버와의 합병을 통하여 NHN의 성공을 이끌게 되었고 다시 아이위랩을 창업한 이후부터는 웹에서 모바일로 눈을 돌려 카카오톡을 출시하게 된다. 이러한 김범수 의장의 성공에는 똑같은 현상을 남들과 조금 다르게 보는 새로운 관점의 눈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남들이 모르는 엄청난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사람들이 바라고 있던 숨겨진 니즈들 중에서 잘 충족되지 않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으려 했다고 하니 너무나 놀랍다.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하더라도 인간의 본질이나 세상을 움직이는 근본 원리와 동떨어져 있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인데, 본질을 꿰뚫어 보는 평범한 아이디어가 실제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김범수의 생각이었던 것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Leonardo di ser piero da Vinci를 아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생 SWOT 곡선>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생 SWOT 곡선

 다빈치는 1452년 토스카나 지방의 산골 마을 안치아노 농장에서 사생아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수학, 음악, 회화 등 모든 학문에 다재다능함을 보였다. 평생 독신으로 살아 자식을 남기지 않았는데, 그는 호기심이 많고 창조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인상이 깊은 사물을 관찰하여 즉시 스케치 하는 숨은 실력을 20대부터 가지고 있었다. 16세기 서구는 종교, 문화 예술, 과학의 획기적인 변화들로 혼돈을 겪느라 가장 역동적인 시대였다고 할 수 있는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영웅이자 천재인 레오나르도 다빈치 역시 이 혼돈 속에서 인류를 위해 거대하고 새롭고 또 멋진 세계를 열어 주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게는 예술이 과학이고, 과학이 예술이었다. 인간 태아의 모습을 최초로 그려냈고, 인체 연구를 통해 동맥 경화가 심장 질환과 죽음의 원인이라는 것을 사상 최초로 밝혀내기도 한다.

<자궁 안의 태아>

자궁 안의 태아를 그린 그림
(출처 : 웰나비)

 30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시체를 해부하는 것을 교회법으로 금지하고 있던 시기에 놀랄 정도로 정확하게 각 기관과 혈관 계통의 그림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이와 같이 다빈치는 예술과 과학의 상호 작용을 통해 창조 작업을 해 나갔다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다빈치의 천재성은 개인의 숨겨진 능력이었을까, 아니면 메디치 가문의 문화적 지원 덕이었을까? 
필자는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다빈치가 하고 싶은 ‘자신의 일’을 발견한 내면의 열정 덕분 아니었을까? 그는 화가이자 예술가였고 기술자이면서 발명가였으며, 수학자이자 과학자였는데, 이러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사고의 기술 원천은 본인의 천재성 이전에 내면에 숨겨진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열정이었다. 그 열정이 삶과 관련된 근원적인 질문으로 이어지면서 평생 그림을 그려낸 결과, 많은 작품과 함께 7,000페이지가 넘는 아이디어 시크릿 노트라는 추가적인 결과물이 나왔다고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30대의 왕성한 역사적 주역인 알렉산더 대왕, 약관의 32세에 10억 명에 달하는 트위터 서비스를 시작한 트위터 공동 설립자 비즈 스톤, 나이 31세에 이미 ‘윈도 1.0’을 세상에 선보인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 등도 20대의 고민과 30대 때 내면에 숨겨진 역동적이고 건강한 열정을 기반으로 한 도전자들이 아니었을까 싶다.

 당신의 30대는 어떠하였나? 아름다운 결혼 이야기서부터 전투적인 승진 이야기, 첫 사업 이야기, 첫 보금자리 등 스펙터클한 이야기와 누군가에게 이별을 고한 가슴 아픈 이야기 등 꽤 많은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를 것이다.
가장 역동적이었을 당신의 30대. 힘들었던 점과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이야기는 무엇인가. 인생의 한 시기로서 30대는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가. 잠시 큰 줄거리만 요약해 보는 것은 어떨까? 위대하면 위대한 대로, 평범하면 평범한 대로 기억을 남기고 남아 있는 미래를 디자인하는 것은 의미가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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