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머신 S57 (50대) 보고 싶다 친구야

타임머신 S57 (50대) 보고 싶다 친구야

인간은 너무 늦게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친구는 그냥 친구입니다! 우리 인간이 참 이기적인 것이 가깝게 있을 때는 관심 없고 떨어져라 하고, 수십 년이 지나서는 외롭고 보고 싶다고 난리 법석을 떠는 게 우리 인간들이지요…! 어쨌든 우리가 만났던 친구들은 영원한 친구입니다, 다만 서로 멀리 떨어져 살아가는 것일 뿐, 아직도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 나의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그러니까 만날 수 있는 친구는 수시로 만나야 하지만, 만날 수 없는 친구는 버리지 말고 그냥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겨두고 보고 싶을 때마다 커피 한잔 하며 그리워하면 됩니다. 지금 현재 만나고 있는 친구의 숫자만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 지금 수시로 만나고 있는 친구와 내 마음속에 간직한 친구의 숫자의 합이 더 큰 사람이 행복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것은 당신이 정말 힘들 때 가장 마지막으로 찾아오는 것은 친구라는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