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돌] 제1편 : 인류와 돌의 역사 Q. 인류와 돌의 역사는 무엇이었나?

[반려돌] 

제1편 : 인류와 돌의 역사 

Q. 인류와 돌의 역사는 무엇이었나?

인류는 약 300만 년이란 긴 세월 동안 돌의 힘을 이용하여 살아왔다. 철기문명이 발달하기 전까지는 짐승을 잡거나 고기를 자를 땐 주먹돌과 찌르개를 사용했고, 농사를 지을 때는 돌삽, 돌괭이를 만들어 사용한 것이다.

이미지 출처 : 미래사업연구소

 

 상당히 많은 일에 돌을 이용하면서 살아왔고 돌은 석기인들이 거친 자연 속에서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정말로 소중한 존재였다.

이미지 출처 : 미래사업연구소

 

이와 같이 인류의 생활과 문화는 돌의 이용으로부터 비롯되었는데, 수렵용, 전투용, 농경용, 건축용, 예술용 등의 재료와 도구로 존중되어왔을 뿐만 아니라 고대인들은 돌이 생명을 지니고, 부패하지 않는 힘이 내재한다고 믿어왔다. 돌은 또 치료나 약이 되어 주기도 했는데, 아연을 품고 있는 노감석, 황토의 일종인 석지는 위장약, 활석과 대자석은 소염제와 지혈제로도 사용하지 않았던가? 이와 같이 돌은 보잘것없다고 하지만 실제로 돌은 인류의 생활 역사에 아주 중요한 존재였던 것이 확실하다.

이미지 출처 : 미래사업연구소

돌은 생명의 탄생, 풍요와 수호 등 신비로운 권능을 가진 존재로서 영원한 생명의 상징으로 숭배받아왔다.  그리고 과거 인간은 많은 기간의 진화와 퇴행의 과정 속에서 인류의 문명을 이끌어 왔는데 이러한 인간의 역사는 사실 두 손으로 ‘돌’을 만지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어서 ‘불’의 역사로 이어졌고 농경, 증기, 인터넷, 4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말이다.

이미지 출처 : 미래사업연구소

 

돌이 바로 생활도구였으며 바위동굴은 집이고, 자갈은 놀잇감이었던 것이다. 이미 애완돌이 존재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석기시대의 돌은 인간이 동물에서 인간으로 변화하는 데 징검다리 역할을 한 것이고 자연돌과의 활용과 교감이 산업기술 발전의 학습효과로 연결되었고, 더욱 동물스러운 인간에서 인간다운 인간으로 변화하는 데 기여했던 것이다. 바로 이 지점이 과거 자연 속의 돌 속으로 다시 우리의 취미생활을 되돌려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