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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돌] 제3편 : 펫락 예쁘게 키우는 5가지 기술 Q. 펫락 예쁘게 키우는 세 번째 기술

by 어느 컨설턴트가 남긴 이야기들 2023.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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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돌] 

제3편 : 펫락 예쁘게 키우는 5가지 기술

Q. 펫락 예쁘게 키우는 세 번째 기술

애완돌멩이를 키우는 세 번째 기술, 락 페인팅(돌에 그림 그리기) 기술이다.

고고학적인 조사에 따르면, 역사상 가장 이른 예술적 표현은 사슴, 들소 같은 짐승 그림 등의 동물벽화라고 한다. 이와 같이 선사시대부터 풍요를 기원하며 ‘바위그림’ 또는 ‘암각화’를 그렸는데 대개 뾰족한 돌로 쪼거나 긁거나 새겨서 그림을 그렸다고 하는데 아마도 바위에 새겨진 그림들이 햇빛을 받으면 해의 강인한 생명력을 얻게 된다고 믿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일상생활 영역에서의 락 페인팅 시대가 열리고 있다. 곧 돌 미술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예술영역으로까지 발전할 것이다.

 

최근 미국 워싱턴주에서부터 시작되었던 돌에 그림을 그리는 예술적 취미 문화가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치며 해외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가족들이나 개인들이 이 문화를 통해 관계가 더 두터워지고, 특별한 추억이 되기 때문이다. 완성된 작품은 집안에 행복을 가져다주기도 하고 선물을 한다면 상대의 집안에도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이처럼 애완동물을 갖고 싶지만 돌볼 시간이나 장소가 없는 사람들에게 애완용 돌은 창의적인 대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사료, 동물병원 방문, 장난감 등에 돈을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완벽한 애완동물이다. 돌멩이와 몇 가지 기본 공예 용품으로 다양한 캐릭터의 작품을 많이 만들 수 있다.

이제 락 페인팅 기술을 소개하려고 한다.
 
1단계 : 모든 용품을 한 곳에 준비한다. 
필요 도구와 재료는 돌, 붓, 물감 페인트 등이다. 그리고 추가적으로는 분필, 팔레트, 물통, 부직포, 연필, 테이프, 신문지, 사인펜 등이 필요할 수 도 있다.

붓은 대체적으로 퀄리티와 모양이 가지각색이다. 항상 붓은 퀄리티가 좋은 걸로 고르도록 한다. 좋은 붓은 오래가며 그리고 난 후에 가장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붓은 둥근 붓으로 고르도록 하는데 만약 넙적한 돌에 그리려고 한다면, 사이즈 14나 16이 적합하다. 다 쓰고 난 후에는 붓은 비누를 푼 따듯한 물에 꼭 씻어 주도록 한다. 원한다면 붓 전용 비누로 씻어 주어도 된다. 주의할 점은, 붓을 물통에 장시간 두지 않는 것이다. 만약 장시간에 둔다면 붓의 모양을 망칠 수 있다. 사용을 다 한 붓은 잘 닦아서 걸어 두도록 한다. 

물감은 아크릴 물감이 가장 적합하다. 다양한 색상들이 존재하며 돌에 그릴 때에 가장 잘 발색이 된다. 만약 아크릴 물감이 없다면, 물이 베이스인 다른 물감을 사용해도 좋다. 아크릴 물감은, 튜브나 유리병, 플라스틱 병에 들어서 판매된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아크릴 물감은 공기 중에 쉽게 굳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사용한 다음에는 무조건 뚜껑을 닫도록 한다. 그리고 빨강색, 파랑색, 노란색을 삼원색이라 하는데, 이 삼원색과 검정색과 하얀색은 필수적일 수 있다. 왜냐하면 거의 모든 색을 만들 수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갈색은 빨강색과 초록색을 섞어라, 보라색은 빨강색과 파랑색을 섞으면 된다. 이와 같이 색상 두 개를 섞어서 자신의 색을 창조하고 싶다면 작은 양을 팔레트에 덜어서 섞도록 한다.

더욱 더 세련된 디자인을 할 생각이라면 페인트 펜을 사용하도록 한다. 사용하기 가장 쉽고 디테일 한 작업을 할 때에 완벽하다. 보편적으로 펜의 팁을 눌러서 사용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잘 섞은 후에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여러 가지 크기로 나온다. 작은 사이즈, 중간 사이즈, 큰 사이즈와 세밀한 작업을 위한 아주 얇은 팁으로 나온다. 아주 얇은 팁은 세세한 작업을 할 때에 적합하다. 디자인에 따라서 여러 가지 펜들을 사용해도 되며, 다른 연출을 위해 다른 종류의 펜을 사용해도 좋다.

돌에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연필이 필요한데 연필은 진할수록 좋고 2H가 가장 적합하다. 이는 밑그림을 그린 후에 그림을 뭉개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만약 그림을 잘못 그렸다면, 최대한 아트 전용 지우개를 사용하도록 한다. 돌이 어두운 색상인 편이면, 흰색 연필을 사용하도록 한다.

페인팅 외에 추가 작품을 위해서는 공예 접착제, 가위, 리본, 깃털, 비즈 구슬, 단추, 꽃볼, 대롱이 눈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 


2단계 : 적합한 돌을 찾는다.

초심자들은 처음에 돌을 찾는 것을 어려워한다. 하지만 돌은 장소만 잘 알고 있다면,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 처음에는 바닷가 쪽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해변가에 따라서 돌은 모양과 크기, 색상 모든 것들이 다르기에 개인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돌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강가에서 돌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다. 왜냐하면 강가에 있는 돌들은 대부분이 둥글고 납작하며 아름답기 때문이다. 강가의 물살이 돌들을 자연스럽게 깎고 빛을 내어 대부분의 돌들의 색상이 아름답고 촉감은 부드러운 편이다.
어여쁜 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은 많다. 하지만, 이러한 곳에서 돌을 가져올 때에는 꼭 합법인 곳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어떠한 곳은 돌 그 자체를 가져오는 것이 불법인 곳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돌을 구입하는 방법도 있다.

돌을 고를 때에는, 보통은 처음부터 무엇을 그릴지를 정하고 그것에 가장 적합한 돌을 찾는 게 가장 일반적이다. 미래에 어떠한 디자인으로 그릴지 모르니, 여러 종류의 돌들을 구비해 놓는 것을 잊지 마라, 모든 돌은 여러분의 상상력에 따라 새로운 제품으로 재창조될 것이다. 

돌을 고를 때에는 표면이 부드럽고 납작한 돌이나 특이한 모양의 조약돌을 고르도록 한다. 이는 그림 그리기에 가장 쉬운 종류의 돌이기 때문이다. 

사실은 돌을 찾는 일 자체가 행복일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사랑스럽고 아름다우며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인데 산책을 하면서 바닷가에서 예쁜 돌멩이들을 주워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약에 해변가나 강가가 아주 멀리 있는 경우면, 근처 정원 물품을 파는 곳이나, 작은 상점들에서 구할 수 있다. 아름다운 조약돌들이나 돌들을 묶음으로 파는데, 색상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하다. 


3단계 : 돌을 씻긴다.

처음에 그림을 그려 넣기 전에, 모든 조약돌들이나 돌들은 깨끗하게 씻기도록 한다. 집으로 돌을 가져오고 난 다음, 물에 장시간 두도록 한다. 이는 돌에 붙어 있던 흙을 씻어내기 위함이다. 그다음, 부드러운 칫솔과 비누로 여분의 흙들을 잘 닦아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낸다. 그리고 햇볕이 강한 곳에 하루 동안 말려 주도록 한다. 

만약에, 당신이 사용한 돌이 아주 부드럽고 납작한 조약돌 타입이라면, 이 단계를 생략해도 되지만, 만약에 당신이 고른 돌이 모양은 아주 마음에 들지만 표면이 거친 편이라면 이 과정을 꼭 해 주어야 한다. 사포를 이용해서 표면이 부드럽지 않은 곳을 부드럽게 사포질 해 준다. 그 후에, 젖은 천이나 브러시로 표면에 남은 먼지들을 털어 준다. 만약, 이런 식으로 한 후에도 표면이 부드럽지 않다면, 흰색 아크릴 물감으로 두 번 덧칠해 준다. 그 후에 다시 사포질을 한다. 흰색 아크릴 물감을 가장 추천하는 이유는 그 위에서 아크릴물감이 가장 예쁘게 발색되며 아크릴물감은 마르고 난 뒤에 그 색상이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4단계 : 본인의 구상을 디자인하고 페인팅하라.

디자인의 아웃라인이 다 준비가 되었다면, 그림을 그릴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만약 자신의 상상력으로 그리기의 한계에 부딪힌다면, 책에 있는 디자인이나 인터넷, 친구의 상상력으로 그려 보도록 하자. 돌멩이에 바로 그림을 그리지 말고 우선 스케치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 모든 작업이 끝났다면, 이제 세세한 디테일을 그릴 준비가 된 것이다. 다른 색상의 더 얇은 붓이나 다른 크기와 색상의 페인트 펜, 얇은 붓의 아크릴 잉크를 사용한다. 디테일 작업을 할 때에는 무궁무진한 디자인을 그려 넣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재료들을 이용하여 여러 가지 디자인을 넣어도 좋고, 한가지의 재료를 이용해도 좋다. 갖가지 시도들은 색다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이것저것 시도를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실패를 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여러 작업을 하다 보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재료들을 찾을 수 있다. 

5단계 : 작업을 마무리하라

그림을 모두 그린 후에는, 그늘진 곳에서 말리거나 헤어드라이어의 따뜻한 바람으로 말리도록 한다. 아크릴 물감으로 칠을 한 것이기에 공기 중에 노출되면 그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칠이 벗겨지게 된다. 이와 같이 돌멩이를 오래 보관하려면 방수제를 바르거나 뿌려 주어야 한다. 방수제는 화방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만약 밖에 진열할 돌이라면 무조건적으로 베니싱을 많이 덧바르도록 한다. 보통 네 번에서 다섯 번 이상 덧바른다. 취향에 따라 광택이 있는 베니싱과 광택이 없는 베니싱을 고를 수 있다. 

붓을 관리하는 것도 마무리 단계라 할 수 있다. 색을 바꿀 때마다 붓을 빠는 것이 좋으며, 물감이 묻은 채로 붓을 말리지 말아야 한다. 대개 붓은 붓털을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6단계 : 완성된 작품을 활용하라

락 페인팅은 돌 그 자체로도 아름답고 전시할 수 있는 작품이다. 아래의 작품은 실제 필자가 미국의 쇼핑몰에서 구입한 결혼 선물용 락 페인팅 작품이다.

특히 “붉은 노을 속의 두루미”는 호주의 다이아몬드 해변(Diamond Beach)에서 발견된 돌에 그려진 독특한 무늬이다. 너비는 약 9cm이고 높이는 약 13cm이며 한쪽이 약 2.5cm의 두께를 가지고 있다. 무게는 약 650g이다. 
호주 전통 문양을 닮은 독자적인 창조물이며 형태와 색감은 돌의 모양과 질감에 맞도록 고려했으며 돌은 방수 효과와 그 반짝임을 위해서 몇 겹의 니스가 뿌려져 있고 돌의 뒤쪽은 빨간색으로 칠해져 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광택 니스가 발라져 있어서 먼지를 털려면 마른 천으로 닦아 내기만 하면 된다. 돌은 방수이며 실외에 전시 가능하다. 특별한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특별한 선물로서 집의 거실 혹은 나만의 침실에 전시하기에 제격이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펜던트나 장식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한데, 펜던트나 장식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드릴로 돌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작업 중에는 꼭 고글을 끼도록 한다. 이는 작은 돌멩이들이 눈에 튀는 것을 막아 줄 것이다. 얇은 펜으로 구멍을 뚫을 곳을 표시한 후에, 드릴로 뚫는다. 이때에는 절대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작업을 해 주어야 한다. 구멍을 다 뚫었다면, 철사나 링을 구멍 사이에 넣고, 강력접착제로 고정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첨가제품을 응용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일례로 눈을 선택할 때 대롱거리는 눈을 가장 선호한다. 좀 더 입체적이고 움직이는 느낌을 더하기 때문이다. 

페인트칠을 하거나, 비즈 구슬 또는 단추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깃털, 자수용 실 등으로 머리카락도 만들 수 있다. 이와 같이 단순 페인팅에 장식을 활용하는 것은 팁이라 할 수 있다.

완성된 돌은 친구나, 가족, 친척들에게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모든 작품들은 그 자체에 독창성이 있기 때문에 모두가 좋아할 만한 선물이다.

완성된 돌은 집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두어도 완벽하다. 책장이나, 작은 책상, 탁자나 식탁에 두어도 좋고 정원, 창가에 선인장과 함께 두어도 좋다. 또한, 돌들을 액자 안에 붙여 걸어 두어도 좋다. 크기에 따라서, 펫락 목재 하우스 위에 혹은, 종이 위에 놓아도 되고, 자유롭게 어디에나 놓아도 좋다. 그 자체가 집안에 행복감과 안정감을 줄 것이다. 

아주 작은 돌들의 경우에 자석을 구입해서 접착제로 붙인 후에 냉장고에 붙여 놓아도 한 폭의 그림일 것이다. 또한, 액세서리로 활용해도 아주 훌륭하다. 귀걸이나, 팔찌, 목걸이로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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