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돌]
제3편 : 펫락 예쁘게 키우는 5가지 기술
Q. 펫락 예쁘게 키우는 네 번째 기술
애완돌멩이 키우는 네 번째 기술, 락 공예(스톤아트) 기술이다.
락 공예는 돌을 이용하여 생활용품, 구조물 등을 만드는 기예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한 후에 가장 먼저 사용한 재료는 돌, 뼈, 나무로 알려져 있는데 이 가운데 뼈나 나무는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부식하여 없어졌지만 돌로 만든 도구만은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돌은 도구로서의 용도 외에 신 숭배, 조상의 추모, 사건의 기념 등을 표시한다. 선사시대의 고인돌, 선돌, 열석이 바로 그것이다.
이후 문명이 발달하면서 미적인 면이 중시되고 예술적 가치를 지닌 건축, 조각, 장식분야로 확장되어 갔다. 서양에서는 대리석을 많이 사용하였고 동양에서는 화강암을 주로 사용하였다.
특히 우리 민족은 돌을 다루는 솜씨가 뛰어나 불국사 다보탑, 불국사 삼층석탑, 석굴암 등등과 같이 볼 수 있는 예술품이 많이 있으며, 생활용품으로는 벼루, 필통, 재떨이, 식기류, 향로 등 다양한 용도를 지닌 공예품이 많다. 돌공예품의 장식기법도 다양하다. 투각, 부각, 선새김, 무늬박이, 칠장식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양한 무늬를 형상화한 것이다.
이러한 공예제품의 관점이 아닌 자연석만을 이용한 최근의 새로운 전시 배치전략을 소개한다.
인터넷 분재 클럽 회원인 한 학자이자 예술가(Taihu13)가 돌을 전시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바 있다. 그는 중국 예술가 잔 왕(Zhan Wang)의 작품인 잘 연마된 정원 돌의 스테인리스 강철 조각상을 보고 수석을 전시하는 다소 다른 방법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예술가로서 그는 수석을 조각상을 만드는 재료로, 그리고 다른 재료로 만들어진 조각상을 위한 영감으로 수석을 바라보았는데 서양인의 관점에서 새로운 예술 유형을 개척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좀 더 좁은 의미의 공예품 영역에서 보면,
첫 번째, 바닥에 놓인 돌의 주변에 다양한 그림을 그려 나가는 방법이 있다.
돌의 크기와 모양을 감안하여 그림을 상상하면 좋다. 아래 예시와 같이 둥근 돌을 해바라기라는 꽃과 연결할 수가 있다.
두 번째, 돌에 직접 눈, 코, 입등을 그려 숨결을 불어넣어 주는 방법도 있다
바닥에 놓인 돌의 모양에 무슨 그림이 어울릴 것인지 구상을 한 후에 그림을 그리면 된다.
자갈과 돌 자체만으로 전시 공예품을 만드는 방법도 있다. 우선 무엇을 만들 것인지를 구상을 하거나, 아니면 돌의 모양을 보고 역으로 상상해 낼 수도 있다. 타원형 돌을 발견하였다면 어른, 아기의 발을 생각해 낼 수도 있다. 발가락 다섯 개는 작은 돌멩이가 적당할 것이다.
또한 작은 돌멩이를 나뭇잎으로 상상하여 배치할 수 있고 액자 속에 넣어 전시할 수 있다.
또한 돌을 중심 소재로 하되 부가적인 철제 액세서리를 부착하여 만드는 작품도 가능하다.
돌을 중심 소재로 하여 사람, 동물 등의 모형을 만드는 예술영역도 그 독창성 때문에 매력적이다.
이와 같이 돌을 기본 소재로 하여 사람의 모형, 혹은 태양이나 꽃, 농구공 형태 등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것이 락 공예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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